피부 노화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자외선입니다.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, 레티놀이나 비타민C 같은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사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.최근 피부 노화 연구에서는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.바로 ‘당화(glycation)’입니다.2026년 발표된 최신 피부 당화 리뷰에서는 당화로 만들어진 최종당화산물, AGEs(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)가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같은 단백질에 축적되면서 서로 단단하게 엉겨 붙는 교차결합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.이 과정이 오래 지속되면 유연해야 할 콜라겐이 뻣뻣해지고 피부 탄력과 회복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AGEs는 RAGE라는 수용체를 자극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에도 ..